헝다 리스크, 국내 전통산업 섹터의 변동성?
헝다그룹 디폴트 리스크가 이번 추석 내내 이슈화되고, 국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결국 시진핑 주석의 권력 체제 강화, 기업 길들이기 일환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크레딧 리스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지켜보자는 것이 현재까지 주요 기관들의 시선들로 보인다. 다만 하나투자증권의 한 연구원분은 중국 부동산 섹터와 주가 연관성이 높다는 이유로 국내 기계/조선/건설주 섹터의 주의를 둘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중국 내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금융시스템이 경직되는 것이 실물경제상 국내 경기민감 기업의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외인들의 시선으로 우리나라는 어차피 파생이 중심이고, 현물도 중국 동조화가 심하니, 센티멘탈 측면에서 주가 변동성은 있을 수 있겠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