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몽롱, 정신은 또렷이 2022년을 본다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은 이미 내가 그린 과녁에서 많이 벗어났다. 시장에서 독점적인 이익을 가져올 집중 종목이 있어야 하지만 내 자산 포트폴리오엔 NFT, 코인, 게임주는 없다. 이대로 실패인 걸까? 단기적으론 그렇다. 그러나 투자할 기간은 길다. 이번 장에 아웃당하지만 않으면 된다. 모멘텀 플레이로 전환할 생각은 없다. 저평가된 베이스로 분산한 자산들의 Underperform을 보면 매일 고구마 10개 먹는 느낌이지만, 지금 옮겨가기엔 늦었을 뿐더러, 사실 불나방이 되서 부스러기를 먹긴 싫다. 못 먹어도 Go! 꼭 가치주 플레이와 모멘텀 플레이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필요는 없지만, 철학을 뒤엎으면 삶의 일관성을 잃는다. 일관성을 잃으면 균형을 잃고,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 모든 플레이로 시장의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