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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은 이미 내가 그린 과녁에서 많이 벗어났다. 

시장에서 독점적인 이익을 가져올 집중 종목이 있어야 하지만 내 자산 포트폴리오엔 NFT, 코인, 게임주는 없다. 이대로 실패인 걸까? 단기적으론 그렇다. 그러나 투자할 기간은 길다. 이번 장에 아웃당하지만 않으면 된다.  

 

모멘텀 플레이로 전환할 생각은 없다. 저평가된 베이스로 분산한 자산들의 Underperform을 보면 매일 고구마 10개 먹는 느낌이지만, 

지금 옮겨가기엔 늦었을 뿐더러, 사실 불나방이 되서 부스러기를 먹긴 싫다. 못 먹어도 Go! 

꼭 가치주 플레이와 모멘텀 플레이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필요는 없지만, 

철학을 뒤엎으면 삶의 일관성을 잃는다. 일관성을 잃으면 균형을 잃고,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 

 

모든 플레이로 시장의 모든 돈을 벌 순 없다.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릴 때다. 

 

다만 시대의 조류와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사람들의 마음이 어디로 쏠려있는지는 주시할 생각이다. 

내년에도 힘든 장이 예상된다. Risk on 모드로 계속가면서, 현금을 핵심 종목으로 들고 갈 생각이다. 

 

마음이 조급해진다면, 이미 심리적으로 내 스스로를 지는 상태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비록 힘든 장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길게 호흡해야 한다. 

지금 보단 내년 포트폴리오를 구상할 시기이며, 미래 현금흐름의 부피가 커지는 기업을 찾을 때이다.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 인플레, 에너지, 그리고 가상자산이라는 토픽에 매몰되어 있지만, 그리고 거기서 모든 수익이 날 것 같지만 항상 초과 수익은 예측하지 못한 곳, 처절하게 외면 받아온 곳에서 창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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