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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난해 2월, YTN science 기사의 주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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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해양수산부는 '2019년 국가 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바다를 검진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이 바로 바다 전역에서 감지되는 아열대였다.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1/3이나 머금어 준다. 그런데 이산화탄소의 흡수 증가로 산성화(pH 8이하)가 일어난다. 이온의 농도가 낮아지고, 탄산 이온을 이용하는 해양생물들(조개, 가재, 산호)의 개체수 감소가 이어진다. 

 

이 대로 가면 결국 해양생태계 파괴도 시간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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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상승 등 기후변화는 바다의 어획량, 어종 분포 등 생태학적 변동을 일으키다. 

참다랑어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7년부터 제주 동북 지역에서 고등어잡이 배에 참다랑어가 잡히기 시작했다. 태평양과 대서양에 사는 난류성 어종인 (온대/아열대 해수역에 서식, 10~30도 수온) 참다랑어가  수온 상승으로 우리 해역까지 올라오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다. 수온 상승은 한 참다랑어에게는 서식 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단기적으로 개체수 감소에는 영향이 없을 듯 하다. (적어도 다른 어종 대비) 당장은 태평양 연안국(EEZ) 들과 교섭, 그리고 개체수 감소 우려에 따른 주요 참치기구(WCPEC, ICCAT, CCSBT 등)의 쿼터 제재가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이상기온 현상이 계속되면 생태계 불균형으로 인해 라니냐 현상(무역풍 강해져 동 태평양 냉해수가 서쪽 이동하면서 해수면 온도 0.5도 이상 하강)도 잦아질 지 모를 일이다. 참다랑어 어획량은 라니냐 현상과 빈비례함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왔다.   

 

LG화학 블로그 참조

 

기상청 라니냐 예상, 2021년 8월, 가을에는 라니냐가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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