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Ch.5 언제 살 것인가?

category 북 리뷰 2021. 8. 26. 16:40
반응형

필립 피셔는 투자 대상을 찾는 15가지 포인트를 설명하며, 이익이 폭발적으로 상장할 주식을 찾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투자 대상을 찾았다면 매수 시점은 어떻게 고려해야 할까? 

 

저자는 마켓의 등락을 예견하는 전통적인 방법론, 경제 예측을 부정한다. 그는 성장주 그 자체의 본질적인 성격에서 매수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즉, 신제품/ 신기술 개발 이후 당초 기대한 해당 제품의 영업이익률이 실현될 때까지는 긴 Lagging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신제품 판매에 필요한 추가적이 영업비용에 대해 한 동안은 기존 제품의 수익을 써야 한다. 

- 또한 상업적인 생산초기에는 테스트 비용이 들고, 정상화에 시간도 오래 걸린다.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일수록) 

- 상기 사유에 따른 신제품/신기술의 본격 상업화 초기단계에는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많이 나오고, 이 때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주식을 매수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 1954년 이후 아메리칸 사이애너미드의 포티어 공장 신규 가동 때도 그랬고,  1957년 푸드 머쉬너리 앤드 케미칼도 이러한 이론은 완벽한 사례로 증명되었다. 

 

- 이러한 매커니즘은 훌륭한 회사가 노사 관계의 단기적 이슈로 주가가 하락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 결국 내가 올바른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한 기업이 순이익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이뤄졌지만, 이러한 EPS 증가가 주식시장에 반영되지 않아 상승하지 못하는 점이 매수에 있어서 포인트이다. 

 

- 물론 이러한 매수 방식에도 불구, 그러한 매수 시점이후 불황이 찾아와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폭락해 버리면 어쩔 수 없이 40%이상의 하락을 볼 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 주식시장 사이클, 경기 하락 사이클을 무시하는 것이 낫다. 물론 상기와 같은 변동성에 대비해서 자금 투입의 시기를 여유있게, 적어도 몇 년 뒤에 투자한다는 생각을 갖고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신이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 기술을 충분히 갖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이러한 기술을 연마하기 전까지는 전재산을 투자해서는 안된다.) 

 

- 오히려 기업이 해당 분야의 사업에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잘 판단해야 한다. 

 

-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리고 매수시기가 중단기적으로 순이익이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섯 가지의 강력한 힘, 즉 (1)경기 사이클, (2)금리의 흐름, (3)투자 및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 정책, (4)인플레이션의 장기적인 추세, (5)기존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발명과 기술 중에서 5번이 가장 강력하다. 그리고 다섯 개의 강력한 힘은 절대로 동시에 주가를 한 가지 같은 방향으로 몰고 가지 않는다. 

 

- 추측에 근거한 헛된 희망과 공포, 그리고 억측에서 비롯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주식 투자를 단념해서는 안 된다. 

 

 

결국 철저한 분석이 답이다. 끊임없는 기업에 대한 탐구와 고민, 다층적 분석에 따른 대상 기업의 EPS 장기 상승에 대한 확신만이 하락장에서 쫄지 않고, 매수 시점을 기계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이번 단기 하락 국면에서도, 그리고 앞으로 있을 Up/Down 사이클에서도 적정한 매수 시점은 계속 올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것을 리스크라고 생각할 것이고, 대상 기업에 대한 분석이 된 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여길 것이다. 100년 주식 시장에서 반복된 역사이다.  

반응형